환기에 신경 쓴 새로운 일식집 나래함박
오늘은 혜화 가는 날!
전부터 명란 구이가 먹고 싶었는데 함박 좋아하는 친구가 나래함박을 찾아왔어요 😄
새로 생긴 곳이라는데 또 한 번 가봐야죠 :)
1. 웨이팅 & 특징
카페에 있다가 5시 55분에 갔는데 웨이팅이 7팀이나 있었어요😱
입구에 테이블링이 있어서 번호를 입력하고 기다렸고 대기 등록하고 3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간 것 같아요
처음 나래함박에 들어와서 인상깊은 점은 함박을 눈 앞에서 구워주는데 고기 굽는 냄새가 나지 않도록 환기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거에요
함박 굽는 곳도 이렇게 통유리로 막혀있고옷 두는 곳도 따로 장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가게 자체가 환기도 잘 되는것 같고요
나래함박은 전부 바테이블로 되어있고 한가운데 저렇게 사장님께서 함박을 굽고 계세요
2. 메뉴 & 가격
둘이서 나래함박 추천세트 '소 함박 2 pcs + 이나니와 우동' 과 '명란구이 + 유자 하이볼' 모두 시켰어요
좌석마다 메뉴판이 놓여있는데 메뉴판 뒤에 저렇게 맛있게 먹는 법도 나와있어요
처음에 메뉴를 시키면 밥, 국, 미소된장, 씨앗젓갈, 계란을 주는데 밥과 국은 리필이 된다고 하더라고요
날계란은 찍어 먹어도 되고 반 정도는 밥에 넣어서 간장 계란밥을 먹으라고 하셔서 오랜만에 간장계란밥을 만들어 먹었어요😋
저 타래간장이 짜지 않아서 많이 넣었어요 오히려달달한 편..?
찍어먹는 소스가 엄청 다양한데 개인적으로 소 함박은 와사비 표고버섯과 같이 먹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
드디어 함박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좀 작았어요😅
이나니와 우동은 국물 없이 이렇게 나오고 타래간장을 한 바퀴 두른 다음 비벼먹었어요
슴슴하니 일요일에 엄마가 해줄 것 같은 간장 김 국수..?! 맛이 나서 꽤 괜찮았어요 근데 칠리가루가 좀 들어갔는지 매운맛 감별사인 저한테는 좀 매웠어요 (맵찔이,,)
명란구이!!!는 전에 삼각지에 있는 성월동화에서 먹은 명란구이가 요즘 생각나서 또 먹고 싶었거든요
저희한테는 전에 먹은 것이 더 입맛에 맞았어요
함박 좋아하는 친구는 시킨 것 중에 함박이 제일 맛있었다고 하는데 함박 크기가 생각보다 작았어요🥲
음,, 그래서 제 결론은 지나가다 들려서 먹기에는 괜찮지만 웨이팅 하면서까지 먹을 맛은 아닌 것 같아요
별점 아니 귤점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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